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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가양역 맛있는 고기 한돈 오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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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고기 맛집 한돈 오겹살

 

보통 한돈에선 돼지갈비를 주로 먹었다.

그런데 어젠 일행이 삼겹살을 먹고 싶어해서 삼겹살을 주문하려다가 껍데기가 있는 미박삼겹살인 오겹살로 주문하였다.

일행은 껍데기를 싫어해서 내가 떼어 먹기로 하고 말이다.

 

오겹살, 삼겹살 모두 1인분 180g에 12000원.

비계가 적당히 있고 껍데기가 붙어있는 오겹살, 익지 않은 생고긴데도 맛있어 보인다.

 

소스에 양파를 올려놓고,

 

파무침과 배추쌈

 

샐러드와 내가 좋아하는 생김치, 동치미, 그리고 채소.

 

전체 상차림.

그러고 보면 맛있는 고기에 이정도 상차림이면 오겹살이나 삼겹살이 비싸진 않다.

오히려 저렴하기만 하면서 별다른 찬도 없고 고기에서 냄새 나는 집들이 있던데 그런데 보단 훨씬 나은 듯 하다.

 

고기에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다.

 

공기밥 주문과 동시에 맛있는 된장찌개도 내어 주시고~

 

껍데기를 못 먹는 일행을 위하여 내가 먹으려고 떼어내고 맛봤는데 와~아 정말 쫀득쫀득 하고 맛있었다.

역시 고기가 좋으니깐 껍데기만 먹어봐도 알겠네.

 

일행을 위해서 좀 더 바짝 익히려고 기다리는 중,,

고기의 기름은 불판밑 숯위로 쫘악 빠지고 있다.

 

참숯이 뜨거웠지만 맛있는 고기를 위해서 참다가 어느정도 익어서 불이나케 흡입.

 

역시 삼겹살보단 오겹살~~ 삼겹살보다 씹는 식감이 더 좋다.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로 뱃속이 호강했다.

밥도 한 공기 싹 비워서 그냥 집에가려 했으나 아쉬워서 물냉면 주문.

여긴 내가 식초를 많이 넣어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집들은 좀 달짝지근했는데 여기 물냉은 시큼한 편이다.

설탕 좀 달라고 할 껄 그랬나?

그래도 면은 다 먹고 국물도 어느정도 마시고 사이다로 입가심 후 아이스크림을 물고 나왔는데 집으로 오는길이 정말 추웠다.

오겹살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네.

 

 

가양역 등촌동 한돈 (전화 : 02-266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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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겨울엔 광어회 우장산역 광명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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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화곡동 광명수산 광어회

 

TV에서 겨울엔 광어가 맛있다고 한말이 생각나 우장산역에 있는 광명수산으로 갔다.

 

메뉴판.

평소 우럭만 먹다가 앉자마자 광어 작은거 주문.

 

25000원 가격에 비해 여러가지가 많이 나온다.

역시 이것땜에 오는거지 ^^

 

광어등장.

광어 참 오랜만에 맛보는 것 같다.

 

광어가 쫄깃쫄깃하니 식감이 좋았는데 같이 온 분이 나중에 하는 말이 평소 먹던 우럭이 더 나았다고 -_-;

난 닭발이 땡겼는데 자기 먹으라고 여기로 왔더만..

 

그래도 얘기 나누면서 즐겁게 먹고,

 

매운탕(서덜탕)에 밥 한 공기 추가해서 나눠먹었다.

예전의 매운탕은 좀 싱거운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간이 잘돼서 나온다.

이거 안먹고 가면 또 서운할뻔~

 

벌써 광명수산만 세 번째 포스팅이다. 그만큼 자주 가는 편이라고 해야하나?

멀지 않은 곳에 이런집이 있으니까 가끔 횟집에 가야할 때 찾아와 가격대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우장산역 화곡동 광명수산 (전화 : 02-260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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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속이 확 풀리고 든든해지는 가양역 신의주 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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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확 풀리고 든든해지는 가양역 등촌동 신의주 순대국

 

간단하게 한잔 할 때도 생각나고 술 마신 다음날도 생각나는 순대국밥

뜨끈한 국물이 목을타고 내려가면서 속이 따뜻해질 때 정말 내가 이래서 국밥을 찾는구나 생각한다.

 

여기 가양역신의주는 깍두기가 맛있어서 순대국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무생채는 남겨도 깍두기는 꼭 추가해 먹는다.

 

이렇게 끓어서 나올 때가 정말 맛있어 보인다.

 

안에 양념장이 들어 있어서 혹시 몰라 양념장을 조금 덜어내고 풀어주면서 먹곤 한다.

 

순대국안의 머릿고기는 무생채와 싸먹기도 하고 새우젓에 찍어 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국에 말은 밥을 한숟가락 떠서 무생채나 깍두기를 올려 입을 크게 벌려서 먹어야 제대로 먹는 것 같다 ㅎㅎ

다른 신의주찹쌀순대에서도 여러번 먹어는 봤는데 가양역 만큼은 못한 맛이었다. 가격이 조금 차이가 있기도 하였으나 고기양도 적고 순대도 맛이 없었다. 또 근방 여러 순대국밥집들도 여기 가양역 신의주찹쌀순대 만큼은 못한 듯하다.

 

오늘밤도 청양고추 한 스푼넣고 새우젓으로 간한 뜨끈뜨끈하고 속이 확풀리며 든든해지는 순대국밥이 땡긴다.

밤에 먹는거 자제중인데 꼭 이럴 때 더더욱 그리운 순대국밥과 치킨 ㅠㅠ

내 너 한번 맛보러 꼭 가마!

 

가양역 등촌동 신의주찹쌀순대 등촌점 (전화 : 02-2658-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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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화통삼 고기먹은 후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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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물냉면

 

화통삼에서 스페셜뭐시기 먹고 치즈볶음밥과 함께 주문한 화통삼 물냉면 5000원?

이날따라 화통삼과 함께 주위 식당들이 손님이 없고 한가했다. 왠일인지 여기 화통삼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나온 상추 맨윗장은 시들고 말라 삐틀어진채 나왔다. 양파절임과 같이 나오는 깻잎절임도 물기 하나 없이 말랐다. 남자 알바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진 신경쓰지 못하나보다.

하지만 고기는 참 침착하게 잘 잘라주었다. 우리가 잘라먹는게 익숙하지만 화곡역도 그렇고 화통삼은 원래 다 세팅부터 끝까지 서비스 해주는 매장인가보다.

요즘은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이렇게 알바해서 용돈 버는 어린 학생들 보면 참 대견스러워 보이긴 한다.

 

 

내심 비빔냉면을 먹고 싶었지만 상대방이 물냉면을 더 땡겨하는 것 같아서 ㅜㅜ

뭐시기스페셜 다 먹고 치즈볶음밥 먹으면서 시원하게 물냉면~ 면은 내가 다 먹음..

안그래도 바깥날씨 추운데 나가보니 배 꽝꽝 다 얼었다 ㅋㅋ 역시 겨울엔 물냉면인가?

 

 

강서구청 화곡동 화통삼 강서구청점 (전화 : 02-206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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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강서구청 오징어청춘, 홍마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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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청춘 갔다가 홍마반점에서 마무리

 

새우튀김~ 새우튀김~ 며칠을 새우튀김을 먹고싶어 하는 친구를 위해 새우튀김 먹으러 강서구청으로 고고!

오징어청춘 앞에 수족관에서 놀던 새우가 안보인다. ㅡㅜ

혹시나 새우튀김 없으면 나오려고 "새우 튀김 있어요?"라고 물어본 후 있다고 하여 두리번 거리다 기쁜 맘으로 빈 자리에 착석.

난 "근데 왜 밖에 새우가 없죠?"라고 또 물었더니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지금은 산놈이 없단다... -_- 어쩐지 발산역 포차에도 수족관에 새우가 않보이더더라.

 

오징어청춘이니까 오징어튀김을 주문하려다가 새우튀김을 주문하였다. 새우튀김 13000원.

모양은 저번보다 예쁘게 나왔지만 역시 13마리, 튀김의 갯수와 맛은 같다.

한 입 베물으면 안의 새우는 부드럽게 녹아버리고 겉의 바삭바삭한 튀김 옷은 고소하며 새우와 함께 입안을 즐겁게 해준다.

 

같이 주문한 우럭회도 나왔다. 15000원.

다른거 없이 그냥 우럭회 한 접시만 나오는 것이다.

 

그냥 먹는것보다 싸먹는걸 좋아해서 상추와 깻잎을 부탁했다.

긴고추는 있었지만 생마늘이라도 조금 주시지 --; 걍 우럭회를 초장에 푸~욱 담가 상추와 깻잎에 싸서 먹었다. (생선회는 약간의 비린맛도 싫어서 늘 난 초장범벅. 그래도 맛은 쫄깃쫄깃.)

 

 

처음부터 간단하게 새우튀김과 우럭회를 먹고난 후 자리를 옮겨 중국집에 갈 계획이어서 한 마리의 새우와 우럭 한 점도 남기지않고 싹싹먹은 후 근처 홍마반점으로 이동하였다.

 

저번에 500원 오르고 나서 양까지 줄어 실망하였는데, 이번엔 제양으로 돌아왔다. (그 때 포장도 적어서 엄마가 실망하셨음 --;;)

탕수육 작은거 9500원.

 

역시 친구가 좋아하는 볶음짱뽕~ 천천히 먹어도 잘 안 불어서 좋다! 맛도 좋고~

여기가면 항상 짜장과 탕수육, 아니면 볶음짱뽕과 탕수육이다.

강서구청 홍마반점의 장점. 탕수육과 짜장면 볶음짬뽕이 맛있지만 거기다 아침까지 영업해서 아무때나 부담없이 가도 된다. (단, 월요일 9시부터 담날 아침까진 문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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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호치킨 크리스피 치킨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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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킨 크리스피치킨 포장가격 8500원

 

요즘 AI와 구제역으로 또 시끌버쩍하다.

그런데 구제역과 AI 같은 가축질병등에 4년간 국민들의 혈세 3조가 쓰였지만 매출이 급감한 음식점들의 피해엔 지원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음식점들의 피해? 난 조류독감이니 구제역이니 그런거 신경안쓰고 막 먹으러 다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뉴스에서 살처분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니 보는 순간은 좀 꺼려졌겠다 생각이 든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섭씨 50도 이상 온도에서는 파괴된다. 구제역에 걸린 가축은 현장에서 살처분돼 아예 도축이 되지 않으므로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고기는 구제역과 상관없다. 전문가들은 "도축한 고기를 냉장 숙성하는 과정에서도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죽기 때문에 육회와 같은 날고기를 먹는다 해도 안전하다"고 말한다.

AI의 경우도 70도 이상에서 30분, 75도 이상 5분, 80 도 이상에서는 1분이 지나면 안전하다.

 위 내용대로 잘 익혀먹는 수밖에..

 

 

집 하고 멀지 않은 곳에 호치킨이 있다.

매장에서 먹을 땐 10900원이지만 포장가격은 8500원이다. (가양역 저렴하고 맛있는 호치킨 크리스피 치킨)

 

포장주문한 호치킨 크리스피 치킨 8500원.

이미 다리 한 쪽은 어무이께서 들고 계신데도 적지 않은 양이다. 거기다 착한가격~

지금 봐도 바삭바삭 해보이고 먹음직 스럽다.

 

얼마뒤에 또 포장해서 왔을 때.

 

집에 들어가기전 근처에서 미리 전화 주문을 하면 10분후쯤에 바로 찾아갈 수 있다.

매장에서는 양념소스 같은 걸 달라고 하면 그냥 주시는데 포장엔 500원을 내야한다.

호치킨에서 치킨 먹다가 다른데서 먹으면 돈이 아까울 정도로 다른 치킨집들에 비해 절대 뒤지는 맛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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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강서구청 홍마반점 볶음짬뽕과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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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반점, 볶음짬뽕과 탕수육

 

토요일 늦은 저녁에 엄마께서 탕수육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치아가 안좋으니 배달 시켜 먹는 것보다 내가 즐겨먹는 홍마반점에서 찹쌀탕수육을 포장해드면 괜찮겠다 싶었다.

친구 얼굴 좀 잠깐보고 저녁 12시안에 도착 하기로 약속한 후 집을 나섰다.

 

요즘 친구가 꽂혀버린 홍마반점 볶음짱뽕 5500원.

원래는 여기오면 면종류는 짜장면(4000원)을 주로 주문하는데 볶음짬뽕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짬뽕은 고기가 많고 좀 느끼하다고 여겼는데 볶음짬뽕은 입술이 약간 쓰릴정도로 매콤하고 국물이 있어 짬뽕하곤 다른 느낌의 맛이었다.

 

꼭 주문해야 하는 탕수육 작은 거. 9000원.

 

주위에서 주문하는 걸 들어보니 대부분 짬뽕 몇 그릇의 짜장면 한 그릇..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짬뽕을 많이들 찾는다.

거기에 탕수육 하나씩은 꼭 껴있다.

토요일 저녁이라서 음식이 밀려 일부 주문한 음식들이 조금씩 늦게 나오는 것 같았다.

볶음짬뽕을 둘이 나눠먹고 있는데 기다리던 탕수육이 등장했다.

벽에 붙은데로 홍마반점에선 주문한 음식을 바로 조리하기에 맛있는 음식을 맛보려면 나 같이 성질급한 사람은 여기선 좀 참을성도 필요하겠다.

 

2014년 12월 15일 부터 홍마반점 일부 음식의 가격이 인상한다고 붙어있었다.

짬뽕과 짬뽕밥, 탕수육 작은 거는 500원씩 인상한단다. 음..

맛있게 볶음짱뽕과 탕수육을 먹고 나와 내 친구는 탕수육 작은 거 하나씩 포장을 했다. 맛있는건 가족과도 함께해야겠지.

 

 

강서구청 화곡동 홍마반점0410 강서구청점 (전화 : 02-269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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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발산역 (맹순이) 꽃게 아구 전문점 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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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맹순이) 꽃게 아구 전문점

 

발산역 NC백화점 앞에서 일행을 만나 보쌈을 먹으러 가려고 등촌동쪽으로 걸었다.

굴보쌈이 땡겨서 여러집을 왔다갔다 고민하다가 고기를 좀 자제해볼까 하여 번뜩 생각난 발산역 아구찜집으로 가기로 했다.

 

기본찬으로 내주신 도토리묵.

나중에 볶음밥하고 먹으니까 맛있었다.

 

배추김치. 살짝 김치국물로 젹셔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조기 2마리.

 

불위에 올려줬던 미역국과 뒤쪽에 과자같이 바싹하면서 달콤한 멸치볶음.

멸치볶음은 볶음밥 먹을 때 내가 다 먹어치우고~

 

간장소스와 개인접시

 

아구찜 등장! 중 40000원.

역시 우린 둘에겐 많다. 3명이서 먹으면 딱인 양이다.

해물탕처럼 작은게 있으면 둘이서도 자주왔을텐데 비용면에서도, 남기는 것도, 포장해가는 것도 싫어서 망설여질 때가 많았다.

뭐 작은 사이즈 없어도 항상 손님도 북적거리고 똑순이보단 5000원 저렴하니...

 

저 가위집게 좀 안 꽂아주면 안되나? 그림이 별로네.

 

양배추 샐러드도 괜찮았고 아구찜 맛도 적당히 매콤한 편이어서 젓가락 놓지 않고 내 오른손은 열심히 움직였다.

처음 먹을 때 부터 "천천히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을거야"라며 평소보다 오래 앉아서 얘기하면서 먹었는데, 왠걸? 저 양을 우리가 거의 다 해치웠다. 우리 스스로도 놀란일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큰 생선 한마리에 콩나물인데 다 못 먹으란 법은 없지.

그 만큼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겼다.

 

볶음밥은 꼭 먹어줘야 하기에~

일하시는 분이 테이블 옆에서 밥도 잘 눌리게 볶아주셨다.

박박긁은 볶음밥에 여러 밑반찬들과 함께 먹으니까 더 맛있던 것 같다.

역시 볶음밥의 매력은 냄비 바닥에 밥 눌린 것. 설겆이 하시는 분은 힘드시겠지만... ㅎㅎ;

 

발산역 꽃게 아구. 오랜만에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이었다.

 

 

발산동 꽃게아구전문점 발산역점 (전화 : 02-3661-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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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비어캐빈 치킨, 신촌감자탕 뼈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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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치킨 비어캐빈, 얼큰한 뼈해장국 신촌감자탕
 

발산역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한 비어캐빈. 치킨은 몇 년째 한마리 14000원 이다.

 

값싸고 좀 맛있다는 치킨집보단 여기가 훨씬 맛있다. 
담배 연기만 심하지 않다면 좋으련만... 

 


1차로 치킨이나 느끼한 안주를 먹었다면 2차는 얼큰한 뼈해장국 -

 

발산역 대로변 쪽에 있는 신촌감자탕. 24시간 영업.
출입구 들어서면 왼쪽이 칸막이 있는 테이블자리이고,
 

오른쪽은 방바닥으로 되어 있다.

 

밑반찬과 소스.
 

여기오면 주로 냄비에 끓여먹는 감자탕을 먹었지만 2차로 들어왔기에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뼈해장국을 주문했다. 뼈해장국 6000원.
 

국물이 안느끼하고 얼큰, 칼칼, 시원하다.
뚝배기에 밥을 조금 말아서 먹으니 속이 뚫린다. 같이 온 친구는 뼈해장국 2인분을 포장할만큼 입맛에 맞는다고 한다.
이제부터 순대국 그만 먹고 이걸로 먹자고 ^^ (친구는 순대국의 국물만 먹는 촌스러운 입맛이다.  뼈해장국도 거의 국물위주로만 먹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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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가양역 제일식당 맛있고 양많고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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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제일식당, 역시 제육볶음과 부대찌개

 

가양동 제일식당은 가양역 1번출구에서 파리바게트 지나 휴대폰 매장 왼쪽 골목에 있다.

 

제일식당에 갈 때마다 거의 만석이어서 이 날은 저녁시간대 전에 좀 일찍 찾았다.

삼겹살을 먹어볼까 했으나 지난번에 제육볶음과 부대찌개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바로 제육볶음과 부대찌개를 주문.

 

그러고 나서 푸드코드나 패스트푸드점처럼 이제는 익숙하게 반찬과 주문한 것들을 셀프로 가져오고.

 

다섯 가지의 입에 잘 맞는 반찬과 함께 바로 제육볶음이 등장한 후 주인 아주머니께서 부대찌개를 놔주고 가셨다.

가양역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울부짖던(?) 일행이 부대찌개 등장에 정신없이 라면을 풀어준다.

 

일행은 고기를 즐겨먹지 않아서 이 부대찌개만 흡입하고.

 

'오징어 같이 넣어주세요' 하려다가 깜빡했던 난.. 덕분에 혼자 제육볶음만 쌈싸먹고~

껍데기까지 붙은 두툼한 고기를 역시나 양념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팍! 팍!!

 

상추까지 푸짐한거 보소~~~

배가 터질 것 같은데 주인아주머니께서 밥이 모자르면 더 갖다 먹으라고 하신다. 무뚝뚝해 보이시는데 이 말에 한없이 다정해 보이시는... ^^

 

이 부대찌개까지 먹으면 집에 기어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라면사리 조금, 국물도 조금만 맛보고 자제했다.

 

부대찌개 5000원 제육볶음 7000원 소주 3000원. 둘이서 15000원 가지고 이정도면 푸짐하고 행복한 밥상이다.

가게를 나서면서 아주머니께 "다음에 저희는 양 조금만 줄여주세요"라며 아름답게(??) 퇴장하였다 ^^;

 

아주머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저렴하고 푸짐한 밥상은 제일식당이지! ^^

 

 

가양역 가양동 제일식당 (전화 : 02-366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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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광명수산 우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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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광명수산 우럭회

 

회가 가끔 땡길 때는 광명수산을 찾곤 한다.

그렇게 회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여러가지를 맛보기에는 가격대비 좋은 횟집이다.

 

우럭 중자 주문 25000원. 기본 상차림.

세트메뉴가 아니라 그냥 우럭 중자 주문하면 이렇게 내주신다.

물론 세트메뉴에는 초밥이나 콘치즈 등등 여러가지가 더 나오지만 우럭 중자로 주문하면 우리 둘은 모자름 없이 충분하다.

 

붕장어 회무침. 이거 하나만 있어도 끝남.

 

계절이 계절인지라 연어대신 이번 겨울에도 굴이 나왔다.

 

 

 

 

 

사진 찍는동안 열심히 발라주심

 

드디어 25000원 하는 우럭이 나왔다.

 

 

밑반찬 거의 없고 양이 조금 더 많은 다른 곳보단 다소 적어보일 수 있으나 기본으로 밑반찬이 여러가지가 나와 이것 저것 맛 볼 수 있는 광명수산이 내겐 더 맞는 것 같다.

 

직전에 맛 없는 집에서 갈비를 먹다말고 여기와서 깔끔하게 우럭회를 먹게 된건데 매운탕을 못 먹고 간게 아쉽다.

그놈의 맛없는 갈비와 밥을 안먹었더라면 새우튀김도 맛 볼 수 있었는데 아아...

 

 

우장산역 화곡동 광명수산 (전화 : 02-260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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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투다리 투다리꼬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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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가양동 투다리, 투다리꼬치세트

 

동네 어딜 가던 쉽게 볼 수 있던 투다리~ 요즘엔 찾기 힘들지만 가양역엔 아직 살아있다네~

닭꼬치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썬 투다리가 반갑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여러 안주를 맛보는 즐거움도 있으니깐.

 

투다리꼬치세트 11꼬치 14000원 주문

꼬치 두 접시 주문하려다가 1꼬치 더많은 세트를 먹어보기로 하였다.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그림보단 덜 푸짐해보인다 ㅜㅜ 접시가 더 큰건가?

저번에 먹은 매운닭살꼬치와 이번껀 크기가 달라보이고. 우리가 약간 출출한 상태에 가서 적어보였나...

걍 좋아하는 꼬치 두 접시를 주문할껄 그랬다.

 

먹다보면 이런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는,,

꼬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예전에는 길거리에 닭꼬치 장사하는 곳이 많았건만 이제는 찾기아보기도 힘들고.. 아웅 그립다.

 

 

가양역 가양동 투다리 가양점 (전화 : 02-2659-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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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백정 칼집생삼겹살과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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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백정 칼집생삼겹살과 소갈비살

 

발산역 백정은 오랜만이다.

주위에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고기집들이 널려있으니 발산역에서 약속이 있으면 몰라도 여기까지 잘 안가게 된다.

하지만 발산역에서 고기 먹고 싶을 땐 가격이 착한 백정이 부담없어서 근처 고기집 중에서 제일 만만한 것 같다 ^^

 

 

 

마늘하고 고추를 얹어먹는 상추쌈이 더 좋은데 여전히 백정은 상추가 무쳐서 나오네..

상추 무침은 잘 안먹게 되었다.

 

뭐 요것도 쌈이 없으니 손이 잘 가지 않았던,

 

 

판에 둘러준 계란찜 고소하고 맛있다.

 

 

주인공인 삼겹살~ 맛있게 먹었다.

난 오겹살이 더 좋은데 같이 온 분이 껍데기를 싫어해서..  

 

처음 주문해본 옛날도시락. 그림이 많이 지워졌네 ㅎ

 

이렇게 괜찮게 나왔는데

 

흔들었더니... 흐미 기대했던 맛은 아니다. 국수먹을껄..

그래도 불판위에 있는 계란찜하고 먹어보니 나름 맛이 좋아졌다.

 

옆 테이블에서 갈비살을 먹길래 주문해봄

두꺼워서 좀 자르게 되고,, 맛있을라나?

 

한 점 먹어보니 질기다..... 입에서 살살 녹을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론 백정에선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많이 찾았던 것 같다.

돼지양념구이를 먹어봤어야 했는데 또 다음으로 미뤄졌네..

 

강호동백정 발산역점 (전화 :02-366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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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그 날 저녁 호로록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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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등촌동 다래정과 봉구비어

 

가양역 등촌동 다래정에서 먹은 연탄불에 구은 돼지갈비

여기선 항상 오겹살이나 삼겹살을 먹곤하는데 요즘은 돼지갈비가 더 땡긴다.

 

고기먹다가 요3000원짜리 잔치국수도 호로록 호로록~

소박하지만 뭔가 마무리 되는 느낌 ^^

 

1차로 끝내기 아쉬우면 가양역 봉구비어에 들려서 감치맥세트도 호로록 호로록~~

저렴하니 부담없다. (위는 이미 부담을 느끼고 있겠지.. 미안타)

 

쬐끄만 집게와 가위로 열심히 짤라주시는 중..

 

바사삭한 튀김쥐포(5000원에 5장)와 더치맥주도 주문

 

요개 더치맥주 3500원.

 

더치맥주는 처음 주문해봤는데 내 입맛엔 걍 크림생맥주(2500원)가 훨 나았다

 

역시 감자튀김은 부어 먹는게 편해

언제나 손님들로 꽉 차있는 가양역 봉구비어..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호로록 호로록 호로로로록 이러다가 굴러다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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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강서구청 천사곱창 고소하고 쫄깃한 모듬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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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맛집 천사곱창 모듬곱창

 

오랜만에 천사곱창에..

짬뽕하고 탕수육을 먹으려고 강서구청에 갔지만 천사곱창에 빈자리가 보이길래 언능들어갔다.

그 동안 여러번 들려보려 했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대기하면서 기다리는건 싫어해서리...

 

 

육회와 생간은 조금만 맛보다가 불판으로~

곱창을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맛있고 부추를 곱창에 살포시 얹어서 먹으면 부추소스때문인지 달짝지근하면서 덜 느끼해서 좋다. 부추가 너무 익으면 질겨서 싫음.

2차가 예약되어있어 배부르면 맛없을 것 같아서 밥을 못볶아먹었던 아쉬움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또 온몸에 곱창냄새가 ㅋㅋ; 맛있는걸 먹으려면 감수해야지.

 

 

강서구청 화곡동 천사곱창 (전화 : 02-269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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