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역 맛집'에 해당되는 글 53건
-
2016.06.26
-
2016.06.25
-
2016.06.03
-
2016.05.15
-
2016.05.13
-
2016.04.05
-
2016.03.30 5
-
2016.03.28
-
2016.02.08
-
2016.02.04
-
2015.12.16
-
2015.12.14
-
2015.12.07
-
2015.12.05
-
2015.11.27
-
2015.11.19
-
2015.10.23
-
2015.10.19
-
2015.05.13 2
-
2015.05.12
올레포차1번가, 닭볶음탕과 고등어구이 산오징어통찜
올레포차1번가, 닭볶음탕과 고등어구이
우장산역 3번출구에 있는 올레포차1번가는 화곡중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화곡역 방향에 있는 골목에 있다.
기본안주
얼큰 닭볶음탕 13000원.
닭볶음탕이 저렴한 대신에 닭이 반마리 정도가 되어서 양많은 사람은 혼자 먹을 수 있다.
이런게 좋은 점 같다. 안주를 하나만 시켜서 질리게 먹는 것보단 다른 안주를 맛 볼 수 있으니.
고갈비 10000원.
배고플 때 닭볶음탕과 함께 주문한다. 완전 늦은시간 출출할 때 밥 먹으러 오는 올레포차1번가 ^^
나 보단 일행이 여기 올레포차1번가의 닭볶음탕이 입맛에 맞나보다.
여전히 닭은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먹지만 닭볶음탕의 국물은 잘 먹는다.
기본안주 뚝배기에 있는 콩나물 국은 닭볶음탕의 국물이 쫄았을 때 콩나물과 함께 넣어주면 닭볶음탕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추가) 산오징어통찜
산오징어통찜 15000원 (2마리는 25000원)
오징어통찜은 첨 먹어본 듯하다. 종종 주문하게 될 것 같다~
우장산역 화곡동 올레포차1번가 (전화 : 02-2606-7191)
화곡동 칭구네 포차
우장산역과 화곡역 중간쯤에 있는 화곡동 칭구네 포차.
대원시장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화곡 태평양 약국 골목으로 쭉 들어가 두번 째 골목 과일가게에서 왼쪽 길로 조금만 들어서면 보인다.
화곡동 칭구네포차 메뉴판.
골뱅이무침 13000원.
늦은시간에 매콤한 비빔국수가 생각나서 골뱅이무침을 주문하였다.
골뱅이무침에 소면을 같이 먹고 싶으면 미리 말씀드려야 준비해 주신다.
기본으로 내어 주시는 안주? 반찬?들과 함께.
계란말이 6000원.
사실 닭발도 먹고 싶었는데 이날 닭발이 다 떨어졌다고 하셨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화곡동 칭구네포차 (전화 : 02-2608-2525)
우장산역 화곡동 바비킹에서 한식 바비큐
우장산역 화곡동 바비킹에서 한식 바비큐
이번엔 메뉴판을 남겨본다.
바비큐 기다리면서 심심한 손에 딱~인 기본안주.
매콤 달콤한 한식바비큐 16000원
전체상차림
위에서도 찍어보고
옆으로도 찍어보고
난 역시 후라이드 치킨보다 매콤한 양념의 이런 한식 바비큐가 더 맞나보다.
둘이서 후라이드는 몇 조각 먹고 느끼해서 어느정도 남기는데 이건 반 조각만 남기도 다 먹었다.
우장산역 화곡동 바비킹 (전화 : 02-2696-3393)
우장산역 화곡동 이자카야 토우텐
우장산역 화곡동 이자카야 토우텐
우장산역 3번출구, 화곡중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일행이 평소에 한 번 가보자고 해도 내가 별로 같아서 그냥 지나쳐만 갔던 곳. 우장산역 이자카야 토우텐이다.
우장산역에 하도 많이 다니다보니 갈 때가 없어서 간단하게 먹자하며 찾아 들어갔다.
5/4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밤 11시쯤이었는데 딱 한 자리만 남아있었다.
메뉴를 본 일행은 평소에 좋아할만한 메뉴가 많았고 가게 분위기도 맘에 들어서 신나하였다.
일행이 연어회를 먹고 싶어해서 주문하려고 했지만 연어가 얼마 남지않았는지 연어 샐러드는 가능한데 연어회는 안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주문한 수제 리코타치즈 그린샐러드 15500원.
주문한 수제리코타치즈 그린샐러드가 나왔다.
오리엔탈 소스가 새콤해서 입맛을 살려주고 여러 채소들과 아몬드, 호두등이 리코타치즈와 잘 어울린다.
여기 자주 오고싶다고 말한 일행의 입맛에 맞았나보다.
짜~ 잔~ 서비스로 주신 연어!
감동~~~ 우리는 정말 장사 잘 하신다고 생각했다.
안그래도 단골 돼야지 했는데 이렇게 서비스로 감동을 안겨주었다.
주방장님 최고!!!
추가로 주문한 타코야끼 9000원.
타코야끼란걸 10년 전 쯤에 먹고 두 번째 먹어봄. 그래서 타코야끼를 잘 모르는 나는 이게 맛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5/6 두 번째 방문해서 주문한 모듬튀김 18000원.
돈까스와 새우튀김, 감자튀김 그리고 고로케가 들어있다.
기분좋아 추가 주문한 연어 사시미 25000원.
지인이 무지 좋아하는 연어인데 나와 함께 할 때면 내가 연어를 잘 못먹기 때문에 자주 주문하지 못했었다.
최근 몇 점 연어를 먹기 시작해서 그 맛을 조금씩 느끼는 중이지만 여전히 난 어렵다.
저기 뒤에 오징어같은 걸 잘게 잘라서 매운 마늘 맛을 느끼게 해 준 그것이 난 더 맛있었다 ㅎㅎ
5/9 세 번째 방문에 이어 5/15 네 번째 방문에도 주문한 수제 리코타치즈 그린샐러드.
토우텐에서 제일 많이 먹게되는 수제 리코타치즈 그린샐러드는 채소를 별로 즐겨먹지 않는 나에게도 입에 잘 맞았다.
생각보다 채소가 속이 든든하고 더 건강한 안주 같았다.
추가로 꼬치도 주문 해보았다.
좌측은 닭다리 4000원, 우측은 베이컨 방울토마토말이 3500원.
아래 메뉴정보 더보기 클릭.
우장산역 화곡동에서 술 한잔 생각 날 땐 토우텐 추천 !!!
우장산역 화곡동 토우텐 (전화 : 02-2602-4263)
올레포차1번가 무뼈닭발과 해물 오뎅탕
올레포차1번가 무뼈닭발과 해물오뎅탕
올레포차1번가 메뉴판.
오랜만에 왔더니 예전에 비해 메뉴와 가격에 조금 변동이 있는 듯하다.
기본안주들.
먼저 주문한 무뼈닭발 10000원.
예전에 가스렌지에 올려먹었던 통닭발이 훨씬 나았는데...
이 안주로 충분했지만 일행은 닭발을 못 먹기에...
일행을 위해 주문한 해물오뎅탕 10000원.
2000원하는 우동사리도 추가해봤다.
면이 불지않고 쫄깃하게 나와서 오뎅탕과 잘 어울린다.
우장산역 화곡동 올레포차1번가 (전화 : 02-2606-7191)
우장산역 고기 맛집, 한우와한돈 생삼겹살
우장산역 고기 맛집, 한우와한돈 생삼겹살
요즘에 고기가 생각날 때면 자주 가고 있는 고깃집, 한우와한돈은 우장산역 3번출구쪽에 버스정류장 앞에 있다.
국내산 생삼겹살이 1인분에 11000원인데 무한리필을 제외하고 테이블당 소주나 음료1병이 무료다.
무한리필로 먹을 땐 된장찌개가 1000원인데 국내산 생삼겹살은 된장찌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생삼겹살 2인분
저번보다 비계가 좀 붙었네 ㅜㅜ
고기맛이 정말 좋다.
씹는 순간 육즙이 입안에 퍼진다.
비계가 많았던 부위도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고소해서 맛있었다.
된장찌개 또한 정말 맛나다.
최근에 다닌 고깃집들 중에서는 제일 나은 듯.
무한리필로 배터지게 먹었던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국내산 생삼겹살을 좋은 가격에 소주 한병까지 무료로 즐기니 더없이 좋은 것 같다.
물론 늦게 갔다고 눈치 안주는 사장님도 항상 친절하시고~ ㅎㅎ
새벽 1시까지 영업할 때도 있고 빠르면 자정에도 문을 닫으니 늦게 가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 확인하는게 좋으실 듯하다.
우장산역 화곡동 한우와한돈 (전화 : 02-2603-1811)
우장산역 맛집 충북식당,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우장산역 맛집 충북식당
우장산역 충북식당은 우장산역 3번출구에서 내려와 카페베네 골목 끝에서 우측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충북식당에 처음에 갔을 땐 정리안된 테이블이 하나 있었지만 별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나왔었다.
잊고있었다가 3월 중순쯤에 아예 손님이 뜸한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다.
식당안의 테이블이 6개정도로 규모가 작은 가게이다.
메뉴판
홀로 테이블을 정리하던 분께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주문했지만 대답없이 홀에서 설겆이를 이어나가셨다.
"못 들으셨나?"하고 일행에게 물었더니.. "여기 원래 그렀대" 라고 답하였다 ㅡㅡ
그리곤 새로 온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과 함께 후다닥 음식을 만들고 계신다.
그분의 첫인상은 뭔지 엄청난 피곤함이 몸에 베어있는 분 같았다. 아니면 '같이 계신분과 싸우셨나'라는 생각이 잠깐 스친다.
뻘쭘해있던 찰나, 다른 한 분이 주방 안쪽에서 나오시더니 반찬과 밥을 담고 테이블에 내어줄 준비를 하신다.
먼저 나온 김치찌개 5000원.
감칠맛 나는 김치찌개가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이어서 나온 제육볶음 6000원.
푸짐한 제육볶음은 불맛이 나고 느끼하지 않아서 그런지 손이 계속갔다.
밑반찬.
소세지에 가까운 계란입힌 햄, 콩나물 무침, 마른문어 볶음, 배추김치.
밥.
머슴밥. (난 사실 제사상에 올려졌던 그 밥이 생각났다 ;;;;;;; 죄송)
음식을 남기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 밥을 다 먹는데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5000원 부터 7000원 까지의 착한 가격의 메뉴들과 음식의 양이 매력적이다.
아마 술을 팔지않는 밥집이라서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우장산역 충북식당 (전화 : 02-2697-1475)
내발산동 대문안 감자탕&설렁탕, 뼈다귀해장국과 설렁탕
내발산동 대문안 감자탕&설렁탕 24시간 영업
대문안 감자탕&설렁탕은 발산역과 우장산역 중간 지점인 명덕고교입구 교차로 부근에 있다.
근처 지나가다 가끔 보게되는 대문안 감자탕&설렁탕이지만 감자탕과 설렁탕을 같이 해서 왠지 맛이 별로일 것 같아서 가본적이 없었다.
힘들어도 조금 더 걸어가 항상 가는 설렁탕집에서 식사를 하곤 했었는데 역시 '먹어봐야 맛을 알지'란 말이 맞는 듯하다.
대문안 감자탕&설렁탕의 메뉴
생각보다 많이 나온 반찬이 하나 하나 입에 맞았다.
뼈다귀해장국 7000원
설렁탕 7000원
느끼하지 않고 얼큰한 뼈해장국이 맛있었다.
일행도 설렁탕을 주문하고 뼈해장국을 맛보더니 둘 다 입에 잘 맞는다고 하였다.
앞으로 자주 찾게 될 듯하다.
내발산동 대문안 감자탕&설렁탕 (전화 :02-2664-7755)
우장산역 십원집
우장산역 십원집
우장산역 3번출구에서 화곡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화곡중고등학교 버스정류장이 있다.
거기서 한 건물만 더 가면 봉구비어와 족발집 사이에 연탄초벌구이 십원집이 보인다.
요새 연탄구이가 생각날 때 마다 가끔 들리고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집이다.
십원집 메뉴
고기는 8000원~9000원.
점심메뉴에 백반과 불백도 보이고 찌개, 국수도 있었다.
지난번에 고기먹고 마무리로 생맥주와 노가리도 맛있게 먹었다.
기본으로 내주시는 밑반찬
콩나물 무침과 김치, 싱싱한 상추와 마늘, 된장 그리고 무와 양배추 피클이 있다.
그리고 서비스로 주시는 부드러운 계란찜.
고추장 불고기와 잘 맞는 듯하다 ^^ 계란찜 뚝배기도 큰 편~
연탄고추장 불고기 2인분. (1인분에 8000원)
연탄초벌로 익힌 고기를 고추장 양념해서 나왔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그래도 일행을 위해서 더 익혀주는 중~
전체상차림도 남겨보고,,
연탄 고추장 불고기를 살짝 익힌 파와함께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다.
2000원 하는 볶음밥.
볶음밥도 항상 푸짐하고 맛있게 해 주신다.
국내산 고기는 아니지만 저렴하고 맛있게 연탄초벌구이를 먹을 수 있다.
그에 반해 가게가 크지않아 테이블이 많지않고 고기 양념 냄새가 옷에 깊게 배인다는 단점이 있다.
뭐 어차피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으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 아니면 제육볶음이나? ㅎㅎ;
배고프고 한잔 생각날 땐 십원집~
우장산역 십원집 우장산역점 (전화 : 02-2696-9995)
우장산역 한우와한돈 삼겹살과 돼지갈비 무한리필
우장산역 화곡동 한우와한돈 삼겹살과 돼지갈비 무한리필
우장산역 3번출구에서 내려오면 버스정류장앞에 한우와한돈이 있다.
날도 춥고 어디 먹을데를 찾으러 돌아다니기도 귀찮았지만 한우와한돈 가게앞에 무한리필이라고 써있는 문구를 보고 바로 들어갔다.
삼겹살과 돼지갈비가 1인당 오후4시까지 9900원이고 4시이후는 11000원이다.
밤이 늦었는데 단체손님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람이 좀 있으면 문 빨리 닫을까봐 눈치보지 않고 먹기가 편하다.
예상대로 삼겹살과 돼지갈비는 국내산이 아니었지만 먹을만 하면 벨트를 풀어서라도 많이 먹고 싶은 심정~
고기 우측에 여러 반찬들과 떡, 버섯들도 있었다.
무한리필을 주문하고 숯과 불판을 세팅해주었다.
먼저 기본찬은 주시는데 추가와 고기는 직접 가져다가 먹어야 한다.
삼겹살은 기대이상이다.
가게 계신분이 외국산이라도 좋은 고기를 가져온다 하셨었는데 생각보다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나와는 반대로 생삼겹살보다 얇은 냉동 삼겹살을 좋아하는 일행도 입에 맞았는지 잘 먹었다.
거기다가 무한리필이니 배고플 때 자주 와도 될 만한 곳이다.
1000원 주고 주문한 된장찌개 맛도 괜찮았다.
전체상차림
돼지갈비는 목살을 쓰시는데 잘 찾아보면 갈비대도 찾아볼 수가 있다.
맛있게 잘 구워진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양념이라서 불판이 잘 타는데 친절하게도 불판을 여러번 교체해 주셨다.
처음 한 두번만 많이 태워먹었지만 이젠 요령껏 불판을 태우지 않게 되었다.
최근엔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불판 한 개로 끝내버린 ㅎㅎ
여기 우장산역 한우와한돈 무한리필은 돼지갈비 보단 삼겹살인 듯~
삼겹살과 돼지갈비로 잔뜩 배를 채웠다면 마지막에 구운떡으로 마무리하면 뭔가 다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다.
우장산역 화곡동 한우와한돈 (전화 : 02-2603-1811)
우장산역에서 생삼겹살
벌써 여기 식구 고깃집만 세 번째 포스팅.
육즙과 식감이 좋아져서 여쭤봤더니 이전보다 두툼하게 썰으셨다고.
그래서 집에 돌아와 지난번에 찍은 사진을 확인해보니 확실히 삼겹살이 더 두툼해보였다.
주문한 삼겹살 한 덩어리를 불판위에 올려주었다.
아직까지 생삼겹살은 행사가격대로 9000원이다.
주위에 보면 우삼겹을 먹는 걸 여러번 봤는데, 그래도 우린 생삼겹이 입에 잘 맞는 것 같다.
작은 도마위에 대기중인 생삼겹
일행이 열심히 고기를 자른 후 뒤집고 있다.
전체상차림
맛있는 명이나물과 갈치속젓, 파무침, 쌈무, 된짱찌개까지 반찬 하나하나가 다 우리 스타일~
마늘도 굽고..
불판위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던 생삼겹살을 먹어보니 질기지 않아 부드럽고 고소하며 육즙이 입안에서 터진다.
공기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와 함께하니 속이 든든하다.
김치도 굽고,,
다 익으면 올리는 저 철판에 고기를 쌓아놓고 가만두면 탈 수 있다.
저 위에도 열기가 올라와 뒤집지 않아 고기가 타면 약간 쓰다.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주문한 고기 다 먹고 맛있어서 1인분을 더 추가해서 먹었다.
아 역시 고기도 좀 먹어줘야 하나 보다.
마무리 물냉~ 물냉도 역시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지.
하지만.. 물냉 바로 먹고 나오면 찬바람에 몸이 떨릴 수 있음.
십원집, 연탄 고추장 불고기
십원집, 연탄 고추장 불고기
우장산역 화곡동에 위치한 고깃집 십원집에 일주일도 안돼서 재방문했다.
원래는 전에다가 막걸리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근처에 왔더니 또 땡기는 연탄 초벌구이.
이번에는 고추장 불고기 2인분을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연탄 고추장 불고기 2인분 (1인분 8000원)
전체상차림
공짜로 나오는 계란찜이 고추장 불고기와 잘 어울렸다.
물론 계란찜의 추가는 2000원을 내야 한다.
지난번처럼 파를 이리저리 섞어서 양념과 태워먹지 않으려고 위에서 살살 움직여만 주었다.
불 조절을 잘해서 고기가 맛있게 구워졌다.
고기는 이미 익혀서 나오지만 일행이 바짝 구운 고기만 먹기 때문에 불 조절을 해가며 먼저 나혼자만 먹기 시작하고 ㅋㅋ
여럿이 먹는 경우에 이렇게 바짝 구운 고기를 먹는 사람은 피해를 본다지...
볶음밥 추가~
볶음밥은 2000원인데 한 공기 넘게 볶아 주신 것 처럼 양이 많았다~♡
밥을 넓직하게 펴 놓고 밑에를 눌여줘서 먹어야 꿀 맛~
십원집에는 생맥주도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 잔 하려고 노가리를 주문했다.
노가리 기본 주문이 두 마리 라고 하셨는데 한 마리에 1000원씩이다.
요거 요거 맥주로 입가심하기 딱일 듯하다.
담엔 연탄 초벌 매운족발도 먹어봐야지~
우장산역 십원집 우장산역점 (전화 : 02-2696-9995)
우장산역 화곡동 십원집 연탄 초벌구이 고깃집
우장산역 화곡동 십원집 연탄 초벌구이 고깃집
연탄 초벌로 나오는 우장산역 십원집은 삼겹살 9000원, 파 불고기 8000원, 고추장 불고기 8000원, 매운족발 12000원이다.
주문은 뭘 시킬지 몰라 망설이니 하나씩 주문해도 된다고 하셔서 파 불고기와 고추장 불고기 하나씩 달라고 하였다.
먼저 나온 연탄 파 불고기
이어서 옆에 연탄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다.
밥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의 값은 별도이다. 그래서 계란찜이나 주문해볼까 했는데 계란찜이 떡하니 나왔다.
'아 서비스로 나왔었구나~' 예전에 왔을때도 서비스 였는데 하도 오랜만에 왔더니 잊었었다.
계란찜 맛은 약간 심심하지만 짠 것보단 나은 듯하다.
전체상차림
콩나물 무침과 김치의 맛이 좋았다.
고기는 일행이 좋아하는 얇은 고기다. 연탄불에서 초벌한 고기를 파와함께 소스에 찍어먹으니 훨씬 맛이 좋았다.
고기가 덜 익었을까 해서 파랑 섞어주고 좀 더 익혔는데,
밑에 깔린 파 때문에 호일이 타기 시작한건지 아니면 우리가 바싹 익힐려고 오래 불을 켜둬서 양념이 탄건지..
볶음밥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포기.
예전에 처음 왔을 때 고기에서 갓 피운 연탄가스 냄새가 많이 나서 안왔었는데 이번엔 가스 냄새도 없고 연탄초벌구이가 잘 된 것 같다.
가격이 8000원이라 저렴한편에 파, 소스와 함께 먹는 양념 고기가 입에 잘 맞기도 했다.
아마 고기가 외국산이라 저렴한거겠지만 그딴건 신경안쓸 만큼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왔다.
우장산역 화곡동 십원집 (전화 : 02-2696-9995)
순희네 빈대떡 우장산역점 해물부추전과 동태전
순희네 빈대떡 우장산역점 해물부추전과 동태전
오랜만에 우장산역 근처에 있는 순희네 빈대떡을 찾았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들리는 곳인데 동태전을 주문하고 메뉴를 둘러보다 해물부추전도 주문해보았다.
그런데 나중에 주문한 해물부추전이 먼저 나왔다.
순희네 빈대떡 해물 부추전 강추! (8000원)
여태까지 먹어 본 부추전 중에서 제일 맛있고 쫄깃하기까지 했다.
주문하고 나서도 '2000원 더 주고 해물파전 시킬걸'이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었다.
해물부추전이 나왔을 땐 '왠 밀가루는 없고 부추만 잔뜩이야'하고 생각도 들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싹 지워져 버렸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알새우도 한 몫 한 것 같다.
동태전은 일행이 제일 좋아하는 전이기에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
두툼한 동태전이 짜지 않아서 좋겠지만 난 좀 간이 쎈 편이어서 항상 싱겁게 느껴지곤 한다.
주로 가게 상호에 있는 빈대떡 보단 동태전을 주문하곤 했는데, 이젠 해물부추전 위주로 바뀔 듯 하다.
우장산역 순희네 빈대떡 메뉴
사람 입 맛이 다 틀리니 그 집의 여러가지 음식을 먹다보면 나 처럼 입에 잘 맞는 음식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늘도 맛있는 전이 땡기는구나~~ 다음에 가면 막걸리랑 먹어봐야지.
우장산역 화곡동 순희네 빈대떡 우장산역점 (전화 : 02-2607-0048)
우장산역 고깃집 식구, 삼겹살과 우삼겹
우장산역 고깃집 식구, 삼겹살과 우삼겹
지하철 우장산역과 가깝고 화곡중고등학교 버스정류장쪽에 위치한 고깃집 식구는 늦은 시간에 간혹 들리는 곳이다.
여기선 생삼겹살만 먹어봤는데 오랜만에 어린시절(?) 많이 먹던 냉동삼겹살이 그리웠다.
삼겹살 1인분 6500원
얇고 먹기좋게 잘라져 나온 예전에 먹던 삼겹살을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찌개.
항상 먹는 생삼겹살을 주문하는게 나을 뻔~
그냥 추억을 먹었다고 생각해야지.
원래는 삼겹살 1인분을 추가하려 하였으나 우삼겹도 맛보고 싶어서 우삼겹으로 주문하고,.
우삼겹 1인분 8000원
아주 얇게 썰어져나와 양념소스에 찍어먹는 우삼겹이 삼겹살 보단 식감이 부드러웠다.
물냉면 4000원
마무리로 물냉~ 비냉이 좋지만 여기는 매운냉면 밖에 없어서 물냉면으로 주문하였다.
양념갈비나 껍데기, 고추장 삼겹살 같은 양념 고기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왠지 메뉴 선택의 폭이 적은 느낌이다.
광명수산에서 한잔
광명수산
기본찬
기본에 회무침 같은게 빠져있다. 항상 이시간에 와도 있었는데 떨어졌다고...
회빠진 채소라도 달라고 하였는데 친절히 갔다주셔서 나중에 회랑 같이 먹었다.
그렇지만 예전엔 석화굴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엔 홍합을 준게 아쉬웠다.
평소엔 잘 안먹는데 이상하게 횟집오면 먹게 되는 꽁치구이.
광명수산 메뉴판
우럭 25000원
우리는 회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우럭 작은거 주문해도 충분했다.
매운탕 6000원
팔팔 끓는중인 매운탕~
살코기는 나만 다 발라 먹고. 좀 먹으라고!
우장산역 식구, 생삼겹살
우장산역 식구, 생삼겹살
기본찬에 좋아하는 명이나물도 있다.
명이나물이 좀 양념이 진한 편이지만 삼겹살을 돌돌 말아 먹으면 고기가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깻잎절임 하고 먹는 것 보다는 또 다른 맛인 듯.
두툼한 생삼겹살이 세 덩어리가 나왔는데 버섯 양이 좀 아쉽다.
아예 주질 않았으면 생각을 안했을텐데..;;;
된장찌개도 나와주고.
전체 상차림
삼겹살과 떨어지면 아쉬운 파무침도 나오고, 갈치속젓도 보인다.
그사이 생삼겹살이 불판위에서 잘 익어 가고,
기대 기대~
파채와 싸먹어도 맛있고 무절임과 함께 해도 그냥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다.
역시 삼겹살~~~
오랜만에 우장산역 근처에서 삼겹살을 먹은 것 같다.
주위에 그다지 일부러 찾아가는 집들이 없어서...
원래 고기 맛이 별로면 대충 주문한 것만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먹으러 가는데 식구의 냉면도 맛보고 싶었다.
매운 식구냉면으로 선택.
죽을만큼 맵진 않지만 알싸해서 입안에 남아있던 삼겹살 기름을 없애주는 것 같았다.
다음엔 물냉면도 맛봐야지~
생삼겹살이 1인분에 11000원 이라고 돼 있지만 행사가 9000원으로 저렴하게 먹고 왔다.
식구 영업시간은 새벽 2시? 3시?까지 라고 하셨는데 밤에 가게 문 닫는 걱정없이 편하게 먹으러 가도 될 듯하다.
우장산역 화곡동 식구 (전화 : 02-6101-1919)
김밥사랑에서 철판김치볶음밥과 냄비우동
김밥사랑에서 철판김치볶음밥과 냄비우동
치킨 먹고 나서 뭔가 속을 잡아줄 음식이 필요했다.
역시나 늦은 시간이라 근처에 갈 곳은 없었고 24시간 열려있는 내발산동 김밥사랑에 들렀다.
철판김치볶음밥 4500원
난 이 철판 김치볶음밥이 집 근처가 더 맛있었는데, 일행은 여기가 훨씬 낫나고 한다.
아마 잡고기 같은게 안들어가서 깔끔해서 좋아한 듯하다.
하지만 별다른 내용물이 없다면 김밥집에서 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냄비우동 3500원
속 좀 풀려고 주문했는데 맛이 기억이 안...;;
그래도 이 밤에 근처에서 밥 먹을 수 있다는게 좋다~
평소 김밥이 비싼편이 아니라서 맛있게 잘 먹곤 하는데 원조김밥도 참치김밥도 맛있는 듯. 일행은 무조건 치즈김밥만 좋아하지만~
우장산역 맛양값 칼국수와 스테이크 5000원
우장산역 화곡동 맛양값 칼국수와 스테이크 5000원
우장산역 맛양값은 송화시장 남문쪽 길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예전 토마토김밥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값은 선불이다.
손칼국수하고 얼큰칼국수 하나씩 주문했는데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다.
손칼국수+스케이크 5000원, 얼큰손칼국수+스테이크 6000원.
반찬은 딸랑 김치 하나.
맛양값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얼큰칼국수와,
손칼국수인데
같이 온 분이 그냥 손칼국수가 더 낫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난 얼큰한게 좋기 때문에 얼큰칼국수가 더 입에 맞았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다시보니 냉면도 있었다.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맛양값은 저렴한 가격에 칼국수 또는 냉면과 스테이크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곳~ 정말 가격대비 괜찮은 곳 같다.
우장산역에 이런집들 많이 많이 생겨라~ 맨날 먹을데 없어서 딴데 가서 방황하게 하지 말고!
맛양값 앞에 토시래도 생겼드만 언능 맛보러 가봐야지
우장산역 맛양값 (전화 : 070-8883-2248)
우장산역 화곡동 순희네 빈대떡 동태전과 고기완자
우장산역 화곡동 전이 생각날 때! 순희네 빈대떡 동태전과 고기완자
동태전 8000원
언제나 싱거우면서 삼삼하고 고소하며 담백한 동태전.
전집에 왔으니까 오랜만에 막걸리도 주문.
고기완자 4000원
동태전이 나온 후 고기완자가 바로 나왔는데 고기완자는 기름 먹은 것처럼 좀 느끼했다.
양파도 너무 많아서 좀 빼내서 먹기도 ^^;
순희네빈대떡 우장산역점 (전화 : 02-2607-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