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워서플라이'에 해당되는 글 1건

3. 생활, 정보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교체, BABEL 500W

반응형

일반ATX : BABEL 파워서플라이 500W 구입

 

 

본가 킹콩의 노트북과 내 데스크탑을 바꿨었는데 데스크탑의 컴퓨터 전원이 자꾸 나가게 되어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게 되었다.

난 전혀 게임을 안좋아하는데에 반해 킹콩은 한 번 꽂히면 오랜 시간을 모니터와 눈싸움을 하곤 한다.

하루 종일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걸 보노라면 안쓰러진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이다.

게임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컴퓨터는 그냥 고철덩어리. 스마트폰도 비슷하지만...

그 때 이사준비로 본체 코드를 뽑으려는데 코드가 안빠져서 억지로 떼어내고 보니 코드와 코드꼽는 곳이 조금 타들어가 있었다.

 

괜히 컴퓨터는 바꿔서 여러번 귀찮기도 했네

마우스가 안되서 내꺼랑 바꿔 끼워주려 킹콩집이 언덕꼭대기에 있어서 등산 ㅡㅡ 

그놈의 컴퓨터가 게임할 때 꺼진다고 호출 ㅡㅡ

얼마전에 자기집 와이파이 비밀번호 모른다고 전화 ㅡㅡ

그 전엔 폰으로 뭘 다운받아야 하는데 내가 만들어줬던 구글계정의 비밀번호 모른다고 전화 ㅡㅡ

귀찮은건지 머리는 장식품인건지 어떨 땐 답답하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은(?) 내가 참아야지 ㅎㅎ

 

그 문제의 타들어간 본체의 코드를 생각하며 아무래도 파워서플라이가 말썽인 것 같았다.

근데 나도 컴퓨터 버릴 때 안이 궁금해서 뜯어보기는 했어도 저걸 어떻게 교체하는지 모른다.

기사 부르면 돈이 좀 들을 것 같고.

어차피 좀 연식이 된 조립 컴퓨터이니 못써도 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불량율최저라고 되어있는 BABEL사의 파워서플라이를 구입했다. 여러 다른 저가형 제품들과 비교한 후 안심하고 주문하기에 앞서 몇 시간을 검색질 ..

파워서플라이는 좋은 거 써야 된다는데, 어차피 좀 된 조립컴퓨터이니 걍 질러버림.

 

 

 

 

 

 

 

먼저 기존의 파워서플라이의 선들이 어디어디에 꽂혀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며 사진을 찍어두었다.

어떤건 뭘 누르지 않으면 빠지지 않아서 컴퓨터 부서지는 줄 알았지만 대충 사진을 보며 같은 모양의 선들을 꽂아 주니 마무리 되었다.

 

다 하고 컴퓨터를 켜는데 뭐야? 소음이 컸다.

컴퓨터를 다시 열어보니 선 정리가 안되어 팬에 닿아서 나는 소리였다. 대충 테이프로 선들을 모아 붙여주고 다시 한 번 컴퓨터를 켰는데 이젠 소리가 안난다.

심지어 조립컴퓨터를 처음 구입했을 땐 소리와 진동이 커서 케이스가 싸구리라서 그런가 하고 참고 썼는데 이젠 신기하게도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한 후 컴퓨터가 조용해졌다.

 

나 같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했다니~ 이러다가 몇 년 후엔 컴퓨터 조립한다고 설칠 수도 있겠다 ㅎㅎ

 

 

 

BABEL 500W 일반ATX : 500SE oms (벌크)

지마켓7/22 구입 : 중복할인 1000원쿠폰과 배송비2500원포함 15660원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네.. 쿠폰써도 18200원 정도.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