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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맛

화곡동 전주식당 고등어구이와 조기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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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화곡역 화곡동 전주식당(전주생선구이) 고등어구이와 조기매운탕

 

주인이 바뀐 후 카드가 아직 되지 않았을 때 갔다가 3개월만에 가는 거니까 정말 오랜만인 듯 하다.

대원시장 버스 정류장에서 좁은 골목을 지나 가게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몇 개 안되는 좌식으로 된 식당이 있다. 

가게 내부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시끌벅쩍하게 술판을 벌린 4명의 아저씨 아줌마 옆자리에 자리를 하고 이전엔 없었던 메뉴판을 펼쳐보았다.

거의 3달만의 왔는데 고등어구이의 가격은 그대로 였으나 그 사이 음식이 업그레이드 됐는지 조기매운탕은 2000원이 올라있었다.

일부 메뉴들도 1000원씩 오른 듯 하다.

 

반찬은 그 전보다 한 가지가 많아졌는데 여전히 입맛에 잘 맞았다.

 

조기매운탕이 나왔다 12000원.

아주머니께서 감자가 더 익어야 된다고 하셔서 펄펄 더 끓이면서 기다렸다.

 

그 사이 6000원하는 고등어구이도 등장.

 

어느정도 끓은후에 국물을 먼저 맛보았다.

처음에 먹었을 때보다 아주 약간 싱거운 감이 있었으나 그건 끓이면서 제대로 간이 맞아 들어갔다.

 

한 끼 맛있는 밥술상.

조기매운탕 12000원, 공기밥별도 1000원, 공기밥포함된 고등어구이6000원, 소주 한 병3000원. 합이 22000원.

그냥 술집가서 기름진 안주에 한잔 하는 것보다 이렇게 배도 든든하게 하고 맛있는 밥상과 함께하는 술자리가 더 즐겁다.

같이 온 분은 아드님 휴가 나오면 가족들과 먹으러 오겠다고 한거 보니깐 이날도 꽤 맛있게 드셨나 보다.

 

 

우장산역 화곡역 화곡동 전주식당 (전화 : 02-2691-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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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 여행 기록

우장산역 화곡역 전주식당 조기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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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화곡역 화곡동 전주식당 (전주생선구이) 조기매운탕

 

우장산역과 화곡역 중간쯤인 대원시장 버스 정류장에서 화곡역 방향으로 보면 화곡 태평양 약국과 삼보당 골목 안쪽에 있다.

주인이 바뀐지 얼마안됐다고 한다. 

 

메뉴에 생선을 보고 기뻐하며 들어갔다.

 

테일블이 7개 정도였나? 전체가 방으로 된 작은 식당이다.

우린 자리를 잡고 제육볶음과 조기매운탕을 주문하였다.

 

 

밑반찬과 조기매운탕 등장. 조기매운탕 10000원. 조기가 5마리 들어있다.

나물과 김치, 메추리알 조림이 입에 맞는다.

 

뜨겁게 먹고싶어서 계속 끓이고 있는 중~

 

제육볶음이 나왔다. 가격은 5000원.

제육볶음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조기매운탕과 같이 특별히 다른 집들보다 뛰어난 맛은 아니었다.

 

전체 상차림 한 장 남겨놓고,

 

제육볶음도 나왔으니 조기매운탕의 불을 조금 줄여서 본격적으로 맛보기 시작했다.

국물이 개운하고 칼칼하며 얼큰하니 자꾸 수저를 부른다.

갈치조림이 없다는게 너무나 아쉬움이... 이집에 갈치조림이 있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고 얘기를 주고 받으며 일행분께 조기한마리를 떠드렸다.

 

조기가 오동통하고 살살 녹는다.

생선을 좋아하는 일행분이 맛있어 하면서 어머니가 해주던 그 맛이라고 정말 좋아하였다. 같이 오길 정말 잘 한 듯~

 

물론 날씬한 조기도 있다. ㅎㅎ

 

매운탕 국물과 조기 살코기를 밥위에 올려 쓱삭쓱삭 비벼 먹으니 이게 꿀맛이냐? 조기매운탕 맛이냐? 하하

조기매운탕의 국물을 거의 다 먹었을 때 쯤에 육수를 더 드릴까요? 라고 주인분께서 물으셨다.

주문하자마자 신경써서 뜨거운 물(차?)도 내주시면서 방바닥도 따숩게 해주시고 주인분들이 친절하셔서 정말 작은 식당이지만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조기매운탕을 오랜만에 비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먹어서 대만족이다. 종종 조기매운탕과 생선이 생각나면 전주식당을 찾기로 하면서 이제 우리들만의 단골집에 등록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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