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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본 우장산점

우장산역 3번출구에서 카페베네 골목 끝 2층

델라본 호프집을 오랜만에 찾아 치즈불닭을 주문.

가게의 내부는 창쪽으로 칸나뉜 테이블과 편안하고 넓은 쇼파가 있는데 조금은 옛스럽다.

예전에 많이 다니던 호프집느낌.

하지만 테이블이 많아서 테이블마다 다닥다닥 붙고 옆테이블의 시끄러운 큰 소리가 들리는 술집들 보단 훨씬 편하다.

델라본은 다른 호프집들보단 기본 안주들이 맘에드는 곳이다.

두 가지의 과자와 땅콩

부드러운 계란찜

이 세가지 기본안주만으로 맥주 안주 끝나는 듯.

왠지 나같은 손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주문한 치즈불닭이 나오고~

치즈불닭 16000원.

치즈와 닭을 먹고나니 아래에 소스에 양념된 밥이 나왔다.

예전엔 밥이 없었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가서 헷갈린건가?;;

메뉴판도 남겨봄 

추가)

골뱅이소면 15000원

돈까스 13000원

반반치킨 15000원

연어샐러드 15000원

매콤한닭발 13000원

닭발이 매콤한 맛은 있는데 왠지 간이 안되고 싱거운 맛이었다. 양념 좀 팍팍있어야 맛있었을텐데,, 내 스타일은 아닌 듯.

일행을 위해 주문한 연어샐러드는 저 까만 소스가 너무 단 듯하고 치킨은 예전에 먹었을 때 처럼 닭이 신선하고 양념치킨이 먹을만 했다.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라고 하신다.

메뉴들이 적지 않은 편이라 하나씩 먹다보면 각자에게 맞는 맛있는 안주들을 발견하겠지~

우장산역 화곡동 델라본 우장산점(전화 : 02-2690-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