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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 여행 기록

속초여행, 속초해수욕장 · 영금정 · 등대해수욕장 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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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속초해수욕장 · 영금정 · 등대해수욕장 도보여행

 

12월 19일. 속초 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영금정을 거쳐 등대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다녀왔다. 

별로 춥지않은 날씨여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날이었다.

 

속초해수욕장

 

숙소에서 멀지 않은 속초 해수욕장에서 청호해안길을 따라 영금정 근처까지 가기로 하였다.

몇 년 전 속초 갔을 때 가봤던 길이라 어렵지 않게 바다를 보며 걷기 시작했다.

 

길 끝에서 설악대교에 오르기전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고 좀 쉬다가 설악대교에 올랐다.

 

설악대교에서 내려와 아바이마을에서 다시 금강대교에 올랐다.

지난번엔 갯배를 타고 건너 생선구이를 먹었으나 생선구이가 기억에 별로여서 이번엔 가지 않기로 했다.

금강대교를 지나가다 보면 속초항이 보이는데 계속 가면 동명항이 나온다.

동명항에 있는 영금정에 도착하기전 어느 식당에 들려 허기진 배를 채운 후 드디어 목표 지점인 영금정 해돋이 정자에 도착했다.

 

동명해교와 연결된 속초 영금정 해돋이 정자에서.

 

영금정 해돋이 정자에서 보이는 속초 등대전망대.

저기 속초 등대전망대에서 조금만 가면 동명항 포장마차촌이 있다.

 

영금정에서 보이는 해돋이 정자.

 

속초 등대전망대

 

영금정에서 내려와 영랑해안길을 따라가면 속초 등대전망대가 나온다.

저번에 가본적이 있어 친구가 올라가기 싫어하여서 이번엔 그냥 지나치며 영금교를 건넜다.

 

쭉 걷다보면 동명항 포장마차촌이 보인다.

친구가 방송보고 가고 싶어 했던 곳이지만 저녁 시간이 아니라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지나쳐 갔다.

 

포장마차촌을 지나면 우측에 등대 해수욕장이 있고 앞에 속초에서 유명한 물횟집 봉포머구리집이 보인다.

 

등대 해수욕장

 

등대 해수욕장은 속초 해수욕장보다 조용한 것 같았다.

 

배가 너무 불러 눈앞에 보이는 봉포 머구리집의 물회를 포기한게 너무 아쉬웠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동명항 영금정과 등대전망대를 거쳐 등대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1시간 정도의 거리다. 바다를 따라 걸으면 되니 도보 여행하기엔 어렵지 않았다.

여름에 왔을 때보다 겨울바다 여행은 한적하고 정말 아름답고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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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 여행 기록

여기는 속초 - 속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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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일 숙소가 있는 속초여행

 

20140812 속초

 

14년전 9월. 바다를 마지막으로 본게 여기 속초해수욕장이었다. 오랜만에 맡아본 바다냄새~

출발 며칠전부터 2박 3일 속초여행을 나름 알차게 보내려고 검색하느라고 머리가 아플정도였다. 다 집어던지고 그냥 편하게 발길 닿는데로 가고 싶었지만 아무 계획없이 떠난다면 분명 잠에서 헤어나지 못할거기 때문에 여기저기 보고 또 보고 일정을 짰다.

 

 

왼쪽으로 쭈욱 가면 아바이 마을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속초 해수욕장이다. (사진은 숙소앞 해수욕장 근처)

 

아바이 마을로 가는 설악대교 위에서

숙소에서 걸어서 설악대교-금강대교로 올라왔다. 설악대교로 올라가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아바이 마을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아바이 마을, 앞에 생선구이집이 목적지

아바이 마을안에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갯배를 타고 넘어갔다.

 

 

맛집이라는 88생선구이.

평소 비린걸 잘 못 먹기때문에 난 별로였다. 바싹 구워먹고 싶었지만 도루묵이 많이 익으면 질기다나 뭐라나 하면서 불을 빨리 빼가고..

그 도루묵은 입도 안댔음. 불이 아까웠나 ㅡㅡ 쳇!

속초등대전망대와 영금정에 가려고 안쪽 도로 있는곳으로 들어왔더니 바로 길건너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도 보였다.

씨앗호떡과 닭강정은 다음날로 미루고... 버스로 두 정거장인가 갔더니 전망대가 보였다.

 

 

속초등대전망대 올라가는 길과 전망대 위에서. 저 멀리 영금정과 해맞이정자가 보인다.

 

영금정 해맞이정자

영금정에서 바로 내려왔다. 다리도 조금 아파서 많은 시간을 지체하긴 피곤했다.

 

해맞이정자에서 파도가 조금 높아 물벼락을 맞았지만 시원하고 좋았다. 바다도 냄새도 좋고 맑고~

 

해삼전복모듬물회

 

점심을 맛없게 먹어서 원래는 다음날 가기로 했던 (또 맛집이라는) 항아리물회집을 찾아 나섰다.

손님은 많은데 알바들도 서비스가 별로고 무엇보다 맛에서 조금 실망하였다. 시~원~한! 물회를 맛보려고 했지만 별로 안시원했다는거... 얼음만 동동... 하아아

 

 

아쉬움에 오징어 순대라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맛집이라는데는 사람만 많았고.. (뭐 사람마다 식성이 틀리겠지만)

그래서 다음날 갈려고 했던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닭강정도 포기하게 되었다. 다 그 맛이 그 맛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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