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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뽁뽁이 단열뽁뽁이 단열에어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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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뽁뽁이 단열뽁뽁이 단열에어캡

 

집이 추운편이다. 새벽엔 창문으로 파고 들어오는 바람도 매섭고 커텐도 달아놓지 않아서 더 춥다.

내복도 입어보고 난방비도 절약할겸 뽁뽁이를 구입했다.

 

8900원에 구입한 뽁뽁이다.

5m고 6중고투명이라 부피도 꽤 된다.

 

전에 살던 사람이 뽁뽁이를 사용하면서 창에 테이프 자국인지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서 지우느라고 애먹었다.

창에 모기살충제를 뿌려 몇 분후 닦아내는데 팔 떨어지는 줄 알았다.

닦아낼 걸레가 마땅치않아 떨어진 양말들로 닦아내는데 끈적이는 찌거기들이 양말에 덕지덕지 붙었다.

마무리는 물티슈로 긁어내니 창이 깨끗해졌다.

 

뽁뽁이를 붙이기전에 창을 깨끗하게 한 번 더 닦아주고 분무기로 창에 물을 뿌려야 한다는데 이런.. 분무기는 집에 없다.

할 수 없이 걸레에 물을 잔뜩뭍혀서 창에 슬슬 물기가 뭍게 닦아주었다.

그리곤 뽁뽁이에도 물칠을 한 번 해주고 창에 대보니깐 잘 붙었다.

마지막으로 뽁뽁이 위를 살살 더 문질러주고 창 윗쪽에 손이 안닿는 부분은 걸레밀대로 밀어 붙여주었다.

 

폭이 1m인 뽁뽁이라서 양쪽 창에 나눠 붙였는데 뒷창은 넓게 되어있어서 뽁뽁이가 모잘랐다.

새로 뽁뽁이를 자르기가 아까워서 모자른 창 옆에 이어 붙여줬다.

뒷창에 이어붙힌 쪽이 창을 열때마다 가끔 살짝 밀리기도 해서 테이프로 이어줬더니 창에 씹히지 않게 되었다.

 

 

6중고투명두께11T 5m

두께가 11mm라는데 두껍긴 두껍다.

창 4쪽 다 붙이고 반이 넘게 남아서 저 긴 뽁뽁이를 친구에게 가져다 주었다.

친구야 너도 겨울 따뜻하게 나렴~

 

사슴모양이니 눈모양이니 예쁜 뽁뽁이도 많았지만 베란다용 긴창에 맞춰나와서 내 창에 붙이다간 위아래 중 한 쪽을 잘라내면 그림까지 잘려야 했다.

창문용 예쁜 모양의 뽁뽁이들은 짧아서 맞지도 않고 해서 아무 그림없는 이 뽁뽁이를 구입했지만 다 붙이고 나니 나쁘지 않다.

저거 붙였다고 안붙인 것 보단 한결 나아진 듯하다.

하지만 커텐도 필요하겠지...

불과 몇 달전 덥다고 난리였는데 이젠 추워서 난리네,.

 

11/19 지마켓 뽁뽁이 구입 8900원 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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