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산동 따복따복'에 해당되는 글 2건

1.5 맛

따복따복 도마수육과 쭈꾸미 불떡볶이

반응형

발산역 6번출구 따복따복 도마수육과 쭈꾸미 불떡뽁이

 

이벤트 메인메뉴중 도마수육을 선택하였다.

 

메인메뉴 소주 2병 공짜~ 이벤트!

 

주문한지 얼마안돼 도마수육이 나왔다. 도마가 아니라 냄비에 나왔다 -_-;

 

기본으로 나온 쌈채소와 장, 새우젓, 그리고 도마 (?)

 

맛있고 좋아보이는 고기 두 덩이다.

 

근데 왠걸? 비계가 부서진다...

주방에서 이미 익혀져 나온 고기라 국물이 끓는거보고 바로 썰었건만,.

 

무지 조심스럽게 썰어서 그나마 이정도.

 

그러나,

두 번째 고기 덩어리에서 인내심이 ㅡㅡ"

비계는 뭉개지고 살코기는 장조림처럼 가로로 찢어지고야 말았다.

비계를 별로 가리지 않는 나도 식감이 너무 물컹하고 먹기 힘들어 떼어내고 먹었다.

너무 오래 삶아 놓으신건가?.. 설마 원래 이러진 않겠지...

주방에서 좀 썰어서 내주셨어도 이 정돈 아니었을텐데.

 

믿을건 쭈꾸미 불떡볶이 뿐!

매콤함에 불 맛이 더해진 이 쭈꾸미 불떡뽁이가 따복따복에서 제일 입맛에 맞는 듯하다.

옆테이블에서 우리보다 먼저 도마수육을 먹던 사람들도 우리의 쭈꾸미 불떡뽁이를 보고 따라 주문하면서 순식간에 헤치우는걸 봤다 ;;

 

다음번엔 연어품은 육회로 미리 찜해두고 나왔다.

연어 좋아하는 일행한테 진작에 시켜줄걸~ 하면서.

 

 

발산역 내발산동 따복따복 (전화 : 02-3664-5590)

반응형
,
1. 맛, 여행 기록

발산역 술집 따복따복에서.

반응형

발산역 6번출구 따복따복에서 해물파전과 쭈꾸미 불떡볶이.

 

발산역 6번출구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오픈한지 얼마안된 가정식 술집 따복따복이 보인다. (사진은 우장산역 방향에서 발산역 쪽)

NH농협은행 발산역지점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이전에 있던 가게들은 사람들이 많은 걸 별로 볼 수 없었는데 따복따복은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안주종류가 생각보다 많진 않다.

따복따복에서는 이벤트로 메인메뉴인 오벵이무침, 닭볶음탕, 연어품은육회, 도마수육을 주문시 테이블당 소주 2병 또는 생맥주 2잔을 제공한다.

또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웹계정에 매장 사진과 포스팅을 올리고 즉석에서 확인 받으면 통오징어튀김 & 오늘의 메뉴를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또 하나의 이벤트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스, 폴라, 포스트 등에도 매장사진과 메뉴사진을 올리고 바로 확인받으면 과일막걸리를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참 괜찮은 이벤트인 듯~

 

여러 음식점과 술집등에서 이벤트들을 종종 하는걸 봤는데 사실 난 지금까지 한 번도 블로그에 일부터 올려 받아보진 않았다.

 

해물파전 9000원

해물파전을 주문하고 바로 쭈꾸미 불떡볶이를 주문하면서 즐겨먹는 술을 주문했는데 없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쭈꾸미 불떡볶이를 취소하고 막걸리 한 병만 달라고 하였다.

이것만 빨리 먹고 2차가서 먹으려고.. 사실 술 부터 물어보고 없으면 대부분 다른 술집으로 이동하는데 이 날은 이미 해물파전을 주문해서 ㅡㅡ

근데 서울막걸리가 없어서 국순당 쌀막걸리가 나와버리네... 뭐 이것도 오랜만에 먹어보니 괜찮았지만.

 

우측에 김치와 치킨무도 내어 주셨다.

해물파전 반죽은 좀 질었고 알새우와 오징어등이 들어있었는데 오징어는 좀 잘게 썰어서 나온다.

먹기 불편했던 건 부침개를 찢을 때마다 파채가 딸려나왔던 것.

 

쭈꾸미 불떡볶이 8000원

앉아서 먹다가 막걸리에 해물파전 만으로도 배가 불렀지만 일행이 아쉬워해서 원하는 쭈꾸미 불떡볶이를 다시 주문했다.

 

큰쭈꾸미 세 마리 정도를 가위로 자르고.

큼직한 쭈꾸미가 씹을 때 질기지고 않고 신선한 맛이 좋았다.

8000원이라는 가격이 가격대비 훌륭했다.

불맛에 매콤함이 더해져 약간 알싸하면서 깔끔했고, 올려져 있는 깻잎과 함께 먹어도 맛이 좋았다.

가격이 저렴해서 추가 안주로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쭈꾸미 불떡볶이도 연어품은 육회처럼 쭈꾸미만 추가하는 메뉴나, 쭈꾸미 불떡뽁이를 조금 더 큰 사이즈도 만들어 주셨으면 더 아쉬움없이 즐길 수 있었을 듯하다.

 

우리가 들어와서 얼마되지 않아 빈 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다.

테이블이 얼마되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가게만 크고 자리가 놀고 있는 것 보단 알차 보인다.

 

요즘 나온 소주는 도수가 낮아 물탄 기분이 들어서 잘 먹지 않는다.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아저씨도 아니다 ㅡㅡ;; 그 광고 볼 때마다 기분이 쳇!!!

서비스 이벤트들도 좋지만 과일 맛 소주 자리에 클래식 몇 병만 자리를 내줘도 좋으련만,, 왕삐졌었음 핵삐짐 ;;;

그 외엔 친절했고 안주도 잘 맞아서 꽁했던 마음이 알코올과 함께 풀려버렸다.

 

 

발산역은 예전에 많이 돌아 다녀서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따복따복이라는 괜찮은 술집이 들어서서 앞으로 종종 찾을 듯하다.

다음엔 메인 메뉴먹고 소주 2병 마셔버릴테닷~~~ 생맥주는 마른안주랑 먹는걸 좋아하는데 마른안주가 없어서 패쓰하고.

 

발산역 내발산동 따복따복 (전화 : 02-3664-55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