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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치킨678 고추장사치킨 골뱅이&쫄쫄면과 고추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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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등촌동 치킨678 고추장사치킨 골뱅이&쫄쫄면과 고추튀김

 

지난번에 왔을 땐 크리스피치킨인 아빠치킨을 먹었었는데 그 맛이 자꾸 떠올라 치킨678에 또 방문하였다. 

메뉴판을 훑어 보다가 이번엔 베스트라는 고추장사치킨을 선택.

 

치킨과 함께하는 기본안주와 소스들.

별거 없어 보이지만 소스와 피클등이 치킨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고추장사치킨 16000원.

역시 강호동의 치킨678은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되기에 치킨이 좀 늦게 나오는 편이다.

 

자 가까이에서도 찍어보고,

 

겉은 옛날치킨 같다.

 

치킨678의 고추장사치킨은 튀김옷에 청양고추가 들어있어 매콤 하다.

하지만 저번에 먹었던 크리스피치킨인 아빠치킨이 내 입에는 훨씬 맛있는 듯.

 

 

 

정확히 이틀 후에 세 번째 방문.. 매콤한 맛을 찾다가 발산역에 치킨678로 정하고 들어갔다.

처음 갔을 때 어느 테이블에서 골뱅이&쫄쫄면을 무지 맛있게 먹는다고 지인이 먹고 싶어 했던 기억 때문이다.

 

골뱅이와 함께 고추튀김도 주문했는데 고추튀김이 먼저 나왔다.

고추튀김 7개 7000원

 

 

고기가 많이 들어간 고추튀김은 아니었고 고추도 맵지 않았다.

그냥 골뱅이랑 먹기에 무난난 맛. 특히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인을 위한 고추튀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골뱅이&쫄쫄면이 납셨다.

골뱅이&쫄쫄면 15000원.

 

잔뜩 기대를 하고 쫄깃한 면부터 맛 보고 골뱅이와 함께 먹었는데... 으응? 왜 이렇게 달지??

골뱅이에 설탕 쏟은 맛. 새콤달콤 양념핫도그 맛???

이런건 말해줘야 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우리는 혹시나 해서 일하는 분에게 원래 이렇게 단맛이 강하냐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양념이 본사에서 다 돼서 나온거라고..

그래서 설탕과 다른 양념은 나중에 넣는게 아니냐고 묻자 아니란다.. 다 돼서 나오기 때문에 원래 이런 맛이며 골뱅이&쫄쫄면 맛이 단 편이란다.

내가 아는 음식점 메뉴얼에선 본사에서 가져온 양념소스를 붙고 2차로 더 넣던데...-_-;

그럼 전국의 치킨678에서 골뱅이&쫄쫄면은 다 이렇게 무지무지 달단 말인가? 신것을 좋아라 하지도 않지만 얼마전 마찌마찌에서 먹었던 골뱅이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단 맛.

골뱅이를 맛 좀 보시라고 주방에 넣어 드리랬다.

조금있다가 다른 분이 와서 '원래 골뱅이가 여기는 이런 맛으로 나오는데... 가격을 빼드릴까요?' 묻길래 처음엔 식초만 더 넣길 원했던 일행이 기대하던 골뱅이의 맛에 맘이 상했는지 주문 취소하고 다른 걸 먹자고 했다.

하지만 난 그냥 식초만 조금 더 넣어달라고 말했다.

진상 손님은 되기도 싫고 뭐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다지만... 식초를 더 넣은 골뱅이가 다시 나와 맛 봤는데 처음보다 훨씬 맛이 나아졌다.

여기 골뱅이는 단 맛은 조금 줄이고 더 새콤해야 맛있는 것 같다.

그래도 여기 치킨678은 치킨이 정말 맛있고 서비스가 나쁘지 않으니 앞으로도 계속 가게 것이다.

 

 

발산역 등촌동 치킨678 발산역점 (전화 : 02-3663-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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