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넷 EN950 도어락 설치 (주민센터 전동드릴 대여)
에버넷 EN950 무타공 디지털 도어락 설치
인터넷에서 무타공 도어락을 검색하던 중에 저렴하고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여 주문하였다.
본가에 달아드리려는 건데 보조키 쪽이 쉬울 것 같아 도어락 보조키로 설치 해 드려고 하였으나 아~~~~ 주 예전에 설치한 저 보조키 아깝다고 하셔서 도어락 주키로 달아드렸다.
에버넷 EN950을 주문하기 전 혹시나 간격이 안맞아 보조키를 떼게 되는 상황이 올까 봐 주키와 보조키 사이를 줄자로 미리 체크했다.
다음 날 도착한 에버넷 EN950 디지털 도어락. 쿠팡에서 무료배송으로 53,550 원에 구입했다.
키 태그 3개, 안티 메탈 카드 1개
유튜브 동영상에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설치 동영상이 여럿 나온다.
모티스를 먼저 집어넣고 설치를 시작했다.
손잡이 방향도 미리 맞추고,
맨 위 직결 나사 체결 이란 곳을 처음에는 건너뛰려 했으나 들뜰 수도 있고 해서 맘먹고 나사를 박았다.
주민센터에서 빌려온 전동 드릴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 오~ 첫 도어락 설치 성공! 이라지만...
주키의 모티스 넣는 쪽이 아무 문제 없어서 무사히 설치를 마칠 줄 알았건만,,
스트라이크 박스 들어가는 부분이 위아래로 좁아서 들어가지가 않았다. 스트라이크 박스에 자석이 들어있어서 설치해야 된다는데.. 고민 끝에 부수기로 했다.
용접한 부분 사이를 일자 드라이버를 대고 망치로 살살 쳐주니 안쪽으로 구부러지길래 저 철판을 망치로 몇 번 두드려 뒤로 밀었더니 스트라이크 박스가 들어갔다.
안쪽에 있는 나사 구멍을 체결하니 문이 안잠겨 띡 띡 소리가 나고 바깥쪽에 있는 나사 구멍에 설치하니 스트라이크가 바깥쪽으로 나와 문 닫기 빡빡하고 겨울에 바람이 들어올 만큼 문틈이 약간 벌어졌다.
할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좌우측을 바꿔 버렸더니 문이 잘 닫힌다. 원래는 처음처럼 끼워야 한다.
맨위에 안전고리도 몇 년 전에 셀프로 설치했는데 이제 조금 발전하여 디지털 도어락까지 설치하였다.
설치비 아끼니 뿌듯.
주민센터 보쉬 전동드릴 GSB 10.8-2-LI 대여
주민센터에서 공구대여 기간은 2박 3일이고 전화 확인 후 대여하러 가는 게 좋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혹시 몰라 미리 전동드릴 대여료를 여쭤봤는데 유선 드릴만 남아있고 대여료는 2,000 원이라고 하셨다.
곧바로 주민센터에 도착하니 담당자분께서 공구 대여 물품 사진들을 보여주셨다. 필요한 걸 물어보시길래 보쉬 드릴로 선택했다. 전화로 통화한 분은 유선 드릴만 있다고 하시더니 그새 무선 드릴이 들어왔나? 근데 필요할 거라며 드릴비트 세트까지 챙겨 주셨다.
전동 드릴로 디지털 도어락을 어렵지 않게 설치하고 다음 날 바로 반납하였다. 별로 사용하지 않는 이런 공구들을 주민센터에서 빌리 수 있다니 좋은 것 같다.
9/6 쿠팡 구입, 에버넷 무타공 디지털 도어락 EN950+키태그 3p+안티메탈카드 53550원, 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