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자기야~ 자기야 보쌈과 부추전
발산역 내발산동 자기야~ 보쌈과 부추전
발산역 7번출구에서 우장산역 방향에 있는 자기야
발산역에 있는 자기야~에 첫 방문하였다.
보쌈과 동동주 세트메뉴 주문 27000원
먼저 동동주와 기본 안주로 콘샐러드, 시원한 황태국이 나왔는데 황태국안에 감자가 맛있었다.
고기먹다가 감자 하나씩 집어먹으니 느끼하지 않았음. 동동주는 달짝지근해서 입안에 쩍쩍 달다 붙고~
보쌈은 저 등갈비라고 써 있는 오븐에서 잘 익혀나왔다.
자기야 보쌈은 우리가 생각했던 삶은 돼지고기가 아닌 구이였지만 이렇게 먹어도 맛이 꽤 괜찮았다.
적어도 옷과 머리카락엔 고기냄새가 안나는 삼겹살구이 느낌.
물론 주문하기전에 일하시는 분께 여쭤봐서 이렇게 구이로 나오는 건 알고 있었다.
.
일행이 쌈장을 맛있어 했고 특히 저 씻은김치를 좋아해서 느끼하지 않고 색다르게 보쌈을 즐겼다.
쌈장과 김치도 더 리필해서 먹고.
일행은 무조건 바삭하게 구운요리를 좋아 하지만 난 삶은고기에 생김치와 함께 먹는 보쌈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김치에 보쌈 고기를 올려 고추와 마늘 무말랭이와 함께~
막걸리를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다른 안주도 땡겼다.
부추전을 주문해보고 (부추전 8000원)
진짜 부추만 있는 전이다..
지금 한 달 동안 치아 두 개 치료중인데... 하나는 아직 신경치료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 ㅎㅎ
자기야~ 음식이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비웠다.
역시 여기 자기야처럼 친절한 가게가 좋다~ 무뚝뚝한 집은 정말이지 맛있어도 가기싫음.
발산역 내발산동 자기야 (전화 : 02-2666-7784)